한국지엠은 대한민국의 외국계 자동차 제조사이며, 미국 제너럴 모터스의 대한민국 법인이다.
이 내용의 본문은 대우자동차
신진 자동차공업
한국 전쟁 6.25 당시 미군의 망가진 차량을 수리하던 신진공업사가 1955년에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동에 설립되었는데 이것이 한국GM의 시초이다. (공장 면적은 약 33,000m²) 신진공업사는 김창원, 김제원 형제가 설립하였으며 지갑부터, 이거부터, 최혜성, 최 순성, 최무성, 하동환처럼 자동차 기술에 재능이 있었다. 1957년 사명을 신진공업으로 변경하였다.
신진공업은 1965년 부실기업인 새 나라 자동차의 부평공장을 인수하였다. 신진공업은 '신진 자동차공업'으로 회사 명칭을 바꾸어 종합 자동차 회사가 되었다. 일본 토요타와 합작하여 버스, 트럭은 물론 퍼블리카, 코로나, 크라운 등의 승용차를 생산, 판매해 국내 자동차 전문 메이커로 성장하였다.
1971년에 토요타 자동차가 저우언라이 4원칙에 따라 철수하면서 미국 GM을 새로운 파트너로 삼아 50 대 50 비율로 지분을 출자한 GM 코리아(GM KOREA, GMK)를 설립하였다. 그러나 1973년에 오일쇼크로 인한 판매 부진으로 인한 부채가 누적되어 GM 코리아의 신진자동차 보유 지분을 산업은행이 인수하게 되면서 1976년 11월 회사 명칭이 새한자동차로 바뀌게 된다.
대우자동차
이후 1978년에 대우에서 한국산업은행 보유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경영에 참여하게 되었고, 1983년 1월에는 GM으로부터 경영권을 인도받아 회사 명칭을 대우자동차주식회사로 변경하게 된다.
1992년에 GM이 보유한 대우자동차의 지분을 전 대우자동차 부 대우에 매각함으로써 독자 경영을 추진하게 된다. 1993년에는 "세계 경영" 선언 이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폴란드, 루마니아 등 개발도상국에 현지법인, 공장의 설립과 인수합병을 통하여 생산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신흥시장을 선점하고 영국과 독일에는 기술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공격경영을 추진하였다. 국내에서는 전라북도 군산시에 새로운 공장을 증설하고 1997년에는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디자인한 독자 고유 모델 라노스, 누비라, 레간자를 잇달아 출시하여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기도 하였으며, 1998년 1월 쌍용자동차 인수, 1999년 두산인프라코어 국민차, 트럭, 버스 사업 부문 양수로 승용차는 물론 버스, 트럭, 스포츠유틸리티카(SUV), 미니밴(RV), 고급세단까지 아우르는 모든 제품군 체제를 완성하였다. 이와 같은 확장경영을 통하여 대우자동차는 2000년 세계 10대 글로벌 종합 자동차업체의 목표를 실현하는 듯 실현하는 듯하였으나, 급격한 사세 확장에 따른 경영 악화가 그룹 해체, 워크아웃, 법정관리를 겪으며 독자생존을 모색하게 된다.
대우자동차(주)에 워크아웃이 진행되는 동안 미국 최대의 자동차 업체인 포드, GM과 현대자동차 등이 인수 의향서를 제출하였지만, 노동자들의 연이은 파업, 해외 매각 지연으로 경영 정상화에 실패하여 2000년 11월 3일에 최종 부도를 맞았다. 이듬해인 2001년 2월 초, 경영난 악화로 인한 대규모 인력 감축의 하나로, 해외 매각 등 납품비 인하와 인건비 절감 차원에서,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 근로기준법상 정리해고 조항이 도입된 역대 최대 규모인 생산직 근로자 1,700여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단행한 이후에, 비로소 미국 굴지의 자동차 업체이자 과거 사업 파트너였던 GM으로부터 해외 매각이 최종 결정되었다.
그러나 GM은 대우자동차(주)의 승용차 사업 부문만 인수하여 2002년 10월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주)를 출범시켰다. 버스 사업 부문은 대우버스(주)로 이관하였고, 트럭 사업 부문은 타타대우상용차(주)로, 부평공장은 대우 인천 자동차(주)로, 기존 대우자동차(주)는 해체 절차를 위한 잔존 법인으로 제각기 분리되었다.
제너럴 모터스의 인수
2002년에 대우자동차(주)는 승용차 부문을 새로 출범한 한국GM 오토앤 테크놀로지 기업으로 이관하였다.
2010년 4월에 열린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마이크 아카몬 사장이 내수 판매 증가를 위하여 이듬해(2011년)에 쉐보레 브랜드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한국GM을 다른 이름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는 고려해 본 적이 없다고 발표하였다. 2010년 4월에 대우자동차판매의 대금 지급 지연을 이유로 판매 위탁 계약을 해약하였고 지역별 총판제 제도를 도입하였다.
2011년 1월 23일에 대한민국 내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브랜드를 쉐보레(Chevrolet)로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그해 3월 1일에 회사명을 한국GM 오토앤 테크놀로지에서 한국지엠으로 바꾸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쉐보레 상표로 안정된 판매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 회사 소개: 한국지엠은 쉐보레와 캐딜락 브랜드의 자동차를 제공하며, 기업 현황, 인재 채용, 기술 교육원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 차량 보증: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에게는 차체 및 일반 부품에 대해 3년(36개월) 60,000km, 엔진 및 동력 전달 계통 주요 부품에 대해서는 5년(60개월) 또는 100,000km까지 보증을 제공합니다.
• 판매 및 수출: 2022년 한국 내에서 37,237대를 판매하고, 전 세계에 완성차 227,638대를 수출했습니다
• 사업 전략: 한국지엠은 수출 위주의 판매 전략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동화 모델 국내 생산과 고급 차량 판매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