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장마의 정의와 원인

장마는 한반도에서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지속적인 비를 말합니다. 이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오호츠크해 고기압 사이에 형성되는 정체전선(장마전선)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전선이 남북으로 이동하면서 한국에 머무는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많은 비가 내립니다.

장마의 기간

장마는 보통 6월 말에서 7월 중순까지 지속됩니다. 그러나 해마다 시작과 종료 시기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장마 시작 시기와 강우 패턴에 변동이 생기고 있습니다.

평균 강우량

장마 기간 동안의 강우량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6월에서 7월 사이에 전국적으로 평균 300mm에서 500mm의 강우량이 기록됩니다. 그러나 특정 해에는 1000mm가 넘는 비가 내릴 때도 있습니다.

장마의 특징

1. 지속성: 장마는 며칠 혹은 몇 주간 지속적으로 비가 내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집중호우: 장마 기간 중에는 단기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집중호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홍수와 산사태 등의 재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습도: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습도가 높아지고, 불쾌지수도 상승합니다.

장마에 대한 대비

1. 홍수 대비: 저지대에 사는 사람들은 홍수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배수구를 점검하고, 비상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시설물 관리: 건물이나 집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오래된 건물은 누수를 점검해야 합니다.
3. 농작물 관리: 농가에서는 장마철 과다한 비로 인해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기후 변화와 장마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장마의 시작과 종료 시기가 변동되고, 강우 패턴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비가 더 집중적으로 내리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의 빈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장마철은 한국의 여름철 날씨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따라서, 기상청의 예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대비책을 철저히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